[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23-상하이 …
지금 한국에선 월 주문건수 1억건 이상에도 배민은 적자라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소비자는 높은 배송료로 배달음식을 시키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상하이에 와서 좋은 점 중 제일은 배송이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지금처럼 곳곳이 봉쇄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 가치가 더욱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19-상하이 …
하루 아침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한국의 하루 60만 감염자에 비하면 상하이 2500만명 인구에 수십명은 미미하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는 중국에서 하루 수십명 발생은 큰 일입니다. 월요일부터 상하이의 많은 아파트가 봉쇄되었고 대형 쇼핑몰도 폐쇄된 곳이 많습니다. (01) 제가 트루먼 같다…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13-상하이 …
누구나 스스로를 트루먼쑈의 트루먼 처럼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 (01) 하루 이틀 사이에 갑자기 주변 사람들이 반팔을 입고 다니거나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처럼 저와는 다른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저 또한 그렇게 느꼈습니다. 아직은 낯선 상하이에 있는 저는, 저에게만 유독 이상한 일이 생길지도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11-상하이 …
저는 일단 저지르는 스타일이고 성격이 급해서 주문한 운동기구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적어도 한 달은 열심히 해야니 말입니다. 그러나 상하이에 들어온 운동기구는 집으로 배송이 되지 않았습니다.(01) 그러다 저녁에 아파트 단체 문자를 받았습니다.(02) 그러면서 오늘 길거리에 유난히 마스크…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10-상하이 …
삼장법사가 손오공을 컨트롤 하기 위해 씌운 긴고아 (01) 처럼 수술중 제 머리에는 헤드라이트가 씌어져 있습니다. 수술실 천장에는 무영등(02)이 있지만 수술필드를 더 잘 비추기 위해 헤드라이트도 쓰고 수술합니다. (03 – 옛날 사진을 찾다보니 이것 밖에 없고, 헤드라이트가 비뚤게 씌어져 있어 바보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07-상하이 …
‘어드마즘’ 종로학원 재수시절, 삼수하던 친한 형이랑 일요일 밥 먹고 독서실 돌아오는 길에 그 형이 술취한 중고생들과 시비가 붙었고 저는 말리다가 선풍기 모터에 뒷통수를 가격당한 후 기절했습니다. 어린 애들이라 겁이 없어 기절한 저를 밟아서 얼굴이랑 몸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제가 재수생…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05-성형외…
‘나는 최고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누구에게도 2인자라고도 여기지 않는다.’ 이소룡 다운 말입니다.(01) 저도 한때는 성형외과 의사로 기고만장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강남에서 꽤 큰 병원을 운영하며(02,03) 많은 환자들이 찾을 때 즈음엔 성형수술도, 병원운영도 쉽다는 생각까지도 했었습니다. 그…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04-상하이 …
서울의 서래마을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상하이 우캉루입니다. 이국적이고 옛날 부잣집 같은 느낌의 집들이 많습니다. 1930년대 이후부터 번성했던 곳이고 지금도 여전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해서 영화 색계에 나왔다는 우캉맨션을 보기 위해 우캉루를 방문하였습니다. 우…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302-상하이 …
제 젊은 시절에도, 현재도 전 제 스스로가 레옹 같은 삶을 산다고 여겼습니다. 물론 말도 안 된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여튼 저는 몸에 안 좋은 거 안하고 집<->병원의 단조로운 삶을 삽니다. (01)엄밀히 말하면 벌여 논 일이 많아 단조롭게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상하이에 왔으니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227-상하이 …
푸동의 루자쭈이를 방문하면 미래의 희망을 갖게 되며 가슴이 웅장해 집니다. 신도시로 개발중인 펑센구를 방문하면 복잡한 제 머리속이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오늘 상하이는 완연한 봄이었습니다. 봄을 느낄 겸 머리도 정리할 겸, 상하이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펑센구의 상해 해만 국립 삼림공원을 다…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226-상하이 …
어느새 겨울인 듯 싶었는데, 벌써 봄이 온 듯 합니다. (01) 대륙의 아재화가 급속도로 진행중, 봄엔 좀 달라져야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원빈도 아닌데 거울보면서 머리를 깎아 본 적도 있어 그때의 자괴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지라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 제가 해결해야겠다 싶은 생각…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220-상하이 …
저는 1991년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하기 전 중국을 올 기회가 있었습니다.(01) 인천에서 천진에 배를 타고 내려서 앞 칸막이가 없는 화장실을 경험하고 아연실색했으나, 당시에도 번화하고 자유로운 북경을 보면서 중국의 미래가 기대되었습니다. 결국 천진은 그때와는 완전 다른 곳이 되었습니다. 선택에…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206-상하이 …
중국은 오늘이 설날 연휴의 마지막날입니다. 내일부터 겪을 일상에 대비하는 기분으로 오랜만에 집 근처 산책을 나갔습니다. (01) 상하이는 한국보다는 따뜻하지만 그래도 겨울인지라 쌀쌀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상하이의 공원은 서울의 한강공원보다 더 자유롭고 여유롭게 보입니다. 스케이트 보…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110-상하이 …
‘bounce with me bounce with me, bounce with me bounce ~~’ DJ DOC의 run to you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곳이었습니다. ‘Run to 2022’ 가 꼭 그러했습니다. (01) 일전에 방문했던 정안사 옆엔 구광백화점(02)이 있고 이 백화점에서 2022년을 맞아 외부를 재미있게 꾸몄습니다. 제가 백화점 다니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상…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109-상하이 …
제가 근무하는 곳은 쉬휘구의 ‘녹지빈분성 綠地缤纷城’ 이란 복합몰내에 있습니다. (01) 녹지빈분성은 녹지그룹 이 만들었으며 녹지그룹은 한국인에겐 생소하나 중국 최대의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입니다. 논란이 되었고 그러다 무산되었지만 제주도에 최초의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설립을 추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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