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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1210-창사 영상예술관 이자건미술관

    2023-05-29 21:00:25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새벽 우승후보 브라질을 꺾고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를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오랜 코로나 방역을 견뎌낸 이 곳 사람들에게, 제 자신에게도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곳의 행의면허가 늦게 나오면서, 행의면허가 나오면 영상을 찍으려고 세팅한 스튜디오도 활용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kaws도 얼굴을 못 들고 있습니다. 제게 며칠 남지 않은 창사 생활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코로나 봉쇄가 없는,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외출했습니다. 3일전까지만 해도 답답해 미치겠던 게, 저같은 외국인은 더했거든요. 그런데 그제부터 갑자기 모든 사람들의 삶이 그런 세상을 살지 않았던 사람들처럼 너무 빨리 지금의 자유로움에 적응을 한 모습입니다. 저는 생경합니다.

     

    제법 쌀쌀한 공기가 상쾌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오늘도 제 발걸음은 이자건 미술관 쪽으로 향했습니다. 이자건 미술관 옆에 위치한 영상예술관에선 일본 사진 작가가 1980년대 초 중국 각지의 아이들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아이들의 모습과 놀이가 달랐습니다. 저도 저 시절 어린이였으니 제 모습도 투영되었습니다.

     

    야외엔 자유를 만끽하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자주 보이는 흑조를 보면서 얘네들은 발을 안 움직여도 물에 잘 떠 있고 심지어 잠도 잔다는 사실과, 붉은 부리 끝 부분은 흰 가로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하나를 배웠습니다.

     

    오늘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을 이자건 미술관의 전시회도 보았습니다. 너무 멋진 그림들을 보다가 문득 다들 이렇게 잘 그리는데 어떻게 살아 남을까? 란 오지랖이 발동했고 화가도 개성이 없으면 안 되겠다는 당연한 생각을 했습니다. 제 이런 생각에 부합하는 feng fang이란 분의 독특한 작품 전시회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철학이 담긴 이 글에 공감이 갔습니다.

    Day by day, Life regenerates in an endless way.

     

    암튼 좋은 말 같고,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특급 칭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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