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享在中国旅行或生活中的经验。중국여행 혹은 생활에서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밤낮으로 제법 가을같습니다. 패티김 누님처럼 가을엔 누군가에게 편지를 하자......니 귀찮고, 가을엔 커피 한꼬푸죠.

 상하이의 인기 커피숍 프렌차이즈 一尺花园 은 지역과 건물의 특성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각각이 매력적입니다. 상하이의 옛 건물 특성을 살린 南园店 은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비록 아이스아메리카노지만 이 멋진 곳에 컵은 안 어울립니다. 피자 도우는 얇아서 딱 좋습니다. 9인치 짜리라 살 빼려던 건 실패했습니다.

 가을에 커피 한 잔 하고 나니 저 혼자 궁금했던 게 또 궁금해집니다. Aphrodite's child의 명곡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에서 왜 fall 이 맨 뒤일까? 그러면서 또 젊은 시절 노래방에서 Rain and tears 부르다가 목 터질 뻔 했던 것도 떠오릅니다. 또 쓸데없는 생각에 머리는 복잡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이 곳 천장고는 높아서 좋은데, 제 뇌는 마비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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