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401-상하이 …
어릴 적 제 친구중 별명이 '자코메티'가 있었습니다. 단지 말랐다는 이유로 제가 붙인 별명입니다. 동네 어디에나 있던 '갈비'나 '모여라 꿈동산'류의 흔한 별명보다, 뭔가 유니크함을 추구했던 저이기에 고뇌에 찬 결정을 하였던 것입니다. 예술에 조예가 깊어 보이지만 촌놈 출신인 저는 조각을 접할 기…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30-상하이 …
와이탄은 주례사 같은 곳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항상 좋습니다. 오늘 처럼 저와 비슷한 길을 가는 지인을 기쁜 마음으로 만났을 땐 더더욱 그렇습니다. wechat I…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29-상하이 …
저는 오뎅을 좋아합니다. 중국와서 제 입에 맞는 오뎅을 못 먹어봤습니다. 그러던 중 상하이 한인 단톡방의 도움으로 맛나는 오뎅을 먹게 되었습니다. 역시 집단 지성의 힘입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남과 공유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 별세하신 '녹야'님은 많은 분들의 추모를 받았…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27-상하이 …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잘 돌아다니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외출했는데 운동화의 BOA dial이 망가졌습니다. 아 놔…… 제가 부러워한 사람 중 한 명이 이 BOA 를 개발한 Gary Hammerslag 입니다. 의외로 이 특허는 1997년에 나와서, 제품이 만들어진 지는 20여년에 불과합니다. 저나 주변분들은 골프화를 신으면서 처…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25-the whale …
제게 2008년 개봉한 미이라3는 흥미로웠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류의 액션 어드벤쳐 영화는 어려서부터 늘 제 궁금증을 자아냈거든요. 미이라3에 출연했던 브렌든 프레이저와 양자경이, 인디아나 존스에 아역으로 나왔던 키 호이 콴이 올해 아카데미 남녀 주연상과 남우 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연기력이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22-k-beauty
저를 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app 때문에 이래저래 중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 서비스부터 시작한다는 것도 이제 마지막 작업이다라면서 기능보완과 데이터 입력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요새는 ‘의료분야’ 로 앱마켓 등록이나 소셜로그인도 까다로와 졌습니다. 후덜덜한 일이지만 8년째입…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21-상하이 …
중국 곳곳은 개발중입니다. 난개발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내수와 발전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겠죠. 중국의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서점을 보면 중국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우리가 예상하는 모습보다 훨씬 잘 만들어졌고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안배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있는, 상하이 펑…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20-상하이 …
상하이의 발전을 상징하는 곳이 푸동신구, 그 중 루자쭈이입니다. 오늘 목표는 루자쭈이에서 가장 높은 상하이 타워의 126층 전망대를 가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의 대도시들은 화려한 조명으로 야경이 멋져서 오늘은 상하이 가장 높은 곳에서 야경을 담으려 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먼저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19-상하이 …
1년 전, 이맘때 상하이 봉쇄가 시작되었습니다. 봉쇄가 있기 전 상하이는 제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차츰 그때의 분위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고생한 저도 칭찬합니다. ^^ 저를 칭찬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겸 상하이의 남단, 바다에 인접한 동해관음사(东…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18-상하이 …
사소한 일인데도 공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고3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몰래 시티헌터 만화책 보다가 선생님께 걸릴 뻔한 절체절명의 위기때 그랬습니다. 다행이 안 걸렸었습니다. 그땐 그 공포를 감수할 만큼 시티헌터가 재밌었습니다. 북두의 권, 슬램덩크, 드래곤 볼은 제 10대, 20대의 큰 부분을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307-상하이 …
15년 전, 제 지인의 호의로 20명 정도의 중년 여성들 앞에서 제 일과 병원을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호의였지만 저는 그 자리가 어려웠습니다.상대는 '개구리 왕눈이'의 투투와 비슷한 포스를 가진, 술집 대마담들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그냥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고만 싶었습니다. '환자 유치행위'로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228-항저우 …
한때 제게 항저우에서 수술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땐 제가 항저우를 시골이라 여겨서, 그 시골에서 한국까지 와서 성형수술을 받는 게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이후 알리바바 로 항저우를 알게 되었어도, 그런 시골에 알리바바가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무식했던 거죠. 그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215-상하이 …
구월이, 시월이,….. 는 태어난 달에 따라 이름 붙여진, 어릴 적 저희 집에서 기르던 개 이름입니다. 저도 엄연히 걔들 주인이지만, 많이 물렸습니다. 만만했겠죠. 그래도 저는 계속 개를 좋아했고 지금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걔들이 주는 사랑으로 인해 느끼는 평화로움이 좋습니다. 그러나 alien 인 지…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209-상하이 …
장 끌로드 반담(01), 스티븐 시걸등의 액션영화만 보던 제가 22살 때 처음으로 본 연극이 ‘세일즈맨의 죽음’입니다(02). 가볍고, 어린 제(03)가 보기에도 무섭고 심각해 보였습니다. 2021년 7월 코로나가 확산되던 시기 중국으로 오면서 두 가지 양가감정이 있었습니다. 제 이력에 대한 과한 자신감과…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30204-상하이 …
예전 제 자랑거리 중 하나는 폭 3미터에 이르는 대형 수족관이었습니다. 해외의 멋진 수족관을 다녀봐도 제 수족관의 전성기 만큼 건강하고 예쁜 애들로 채워진 곳은 없습니다. 그래도 상어는 키워보질 못했습니다. 중국에서 더 큰 수족관에서 상어까지 키워보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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