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803-창사 야…
제가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을 위해 줄여보려고 했으나 줄이지 못하는 것이 콜라입니다.(01) 이래서 군대 훈련소에서도 초코파이와 콜라가 먹고 싶은 거고, 그래서 전 세계에서 하루에 6억병이나 팔리나 봅니다. 500cc 기준으로 호주에서의 가격이 2.66달러로 가장 비쌉니다. 한국은 1.49달러이고 중국에선 0.…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731-창사 두…
이백과 두보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시인으로 각각 시선(詩仙), 시성(詩聖)으로 불립니다. 두 분은 8세기 동시대 인물로 친구 사이로도 지냈으나 시의 느낌이나 생애는 달랐습니다. 굴곡 많은 삶을 살았던 두보(01)가 말년을 보냈던 곳이 창사이며 그가 머물던 곳을 기념하여 샹강 강변에 세운 누각이 ‘두…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729-창사 星…
어우…역시 대륙은 넓습니다. 창사가 인구 800만 도시라지만 제가 있는 오렌지섬 주변이 고층빌딩이 밀집된 도심이라, 이 근처 외엔 썰렁할 줄 알았습니다. 낮에 비가 내린 후 퇴근시간에 시원해서, 다중디엔핑에 멋있어 보이는 星城天地 이란 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01) 백화점 부근에서 근 30년내 가장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726-창사 성…
창사에 제가 근무하는 병원을 돌아보며, 에르메스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급스러운 오렌지 색깔에서 그런 느낌을 가진 것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생각을 품었겠죠. 과거의 제 압구정 병원은 몽블랑 이미지를 지향했었습니다. 블랙 & 화이트와 LED를 적절히 잘 사용하여 1…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725-창사 IFS…
제가 창사에 온 이후 ‘깜놀했다’고 언급하면서 KAWS 인형을 자주 보여드렸습니다. (01) 저는 오래전 갤럭시 버즈 보관함 커버로 kaws를 선택하였었고(02), 창사에 온 이후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저 답게 현관 매트, 베개등 kaws 로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03,04) Kaws 는 브라이언 도넬리란 미국 그…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724-창사 악…
어릴 적 저희 집엔 빨간 벽돌로 단을 쌓은 큰 책장에 책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두꺼운 책들을 볼 일은 없었습니다. 부모님의 6자녀중 3,4,5,6번째가 서울대를 가서 아버지는 그 책 덕분이었다고 여기셨고 부모님껜 자식들이 자랑거리였지만 정작 저는 책보는 걸 싫어했고 책이 장식된 책장을 보…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723-창사 성…
2018년 중국에서 흥행한 영화로 부산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었던 ‘나는 약신이 아니다.(我不是药神)’ 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01) 영어제목인 ‘Dying to survive’가 왠지 더 멋진 제목 같습니다. 코미디 장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평범함 이하의 무능력한 주인공은 ‘약신’이 아님에도 주…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720-창사 야…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창사입니다.(01) 낮에도 멋져서 깜놀했다가 야경에 더 깜놀했습니다. (02) 코로나만 잠잠해지면 중국 곳곳의 멋진 곳을 보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쫀 지금은 집 근처에서 쓰윽 살펴만 봐도 좋습니다. (03~09)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717-창사 IFS…
창사는 한국인들에게 장가계를 여행하기 위해 내리는 공항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임시정부의 발자취중 한 곳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있을 테구요. 제게는 소도시 같은 곳으로 짐작하던 곳입니다. 막상 와보니 인구 800만명의 대도시이고, 내륙에 위치하면서도 후난방송을 필두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624-창사 격…
1년도 안 되는 기간동안 4달 이상을 격리와 봉쇄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제 창사 공항에 도착했을 때 다른 승객들은 일반 택시를 타고 자유롭게 귀가하였습니다. 분명 규정은 그게 아닐텐데…… 중국에 밉보이지 않으려고 굳이 자청해서 격리호텔에 와서 소독약으로 샤워를 하고 입실했습니다. 입실하기 …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621-상하이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 어릴 때 들을 때도 왠지 멋진 느낌이었고 지금 들어도 시적입니다. 샹송 느낌인 것은 샹송 번안곡인 것도 있겠지만 배인숙의 목소리가 가사의 느낌을 잘 살려서 인 듯 합니다. (01) 3월…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609-상하이 …
6월 1일 봉쇄해제후 6월 6일 오랜만에 출근을 했습니다. 감격스러웠습니다.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는 듯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상하이 타워는 계속 열리지 않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품도 며칠 째 출발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6월 8일 저녁엔 흉흉한 소문에 불안했지만 여차하면 탈출하리란 마음…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604-상하이 …
제가 상하이 생활에서 제일 만족스러웠던 것 중 하나가 배달입니다. 현재 ‘봉쇄해제’라고는 하지만 배달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PCR 검사는 생활이 되었는데 줄도 너무 깁니다. 장소도 수시로 바뀝니다. 여전히 단체 알림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일상은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혹시, 또 갇…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602-상하이 …
성형외과 개원의 협의회 홈페이지에서의 제 아이디는 'dugy '이고 닉네임은 ‘매버릭’입니다. (01) 예전 미드 ‘천재소년 두기 (doogie)’ (02)와 닮았다고 어느 순간 부터 제 별명과 id는 더기(‘dugy’)가 되었습니다. 제 느낌에 안 닮았고 이마 넓은 것만 비슷한데 말입니다. 제가 닮고 싶었던 사람은, 언감생…
[韩国医生的中国生活记] 220530-상하이 …
‘6월부터 점진적으로 회복을 할 것이다’ 라고는 하지만 완전한 회복은 언제쯤 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하이의 현재는 그러합니다. 오늘도 허용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산책을 나섰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와이탄으로 연결된 동쪽 강변으로 향했고 뜻밖에도 가로막힌 펜스가 열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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